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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말리부 8세대 배터리 자가 교체_2020.07.02

by GreenpiG0228 2020.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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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생애 첫 차를 구입했습니다.
5년동안 큰 탈없이 잘 굴러만가던 말리부가 2년전 겨울 처음 시동이 안걸렸습니다.
시동을 걸어도 “따따따딱” 소리만 나고 금방이라도 터질것만 같더군요.
문제는 배터리.. 보험을 불러 충전을 하고 괜찮아졌지만 기사님 말씀으론 요즘 차들은 전자기기가 많아
배터리의 수명이 3년 안쪽이라 하더군요..
그리고 지난주.. 기름을 넣고 시동을 거는데 또 시동이 안걸렸습니다. 배터리 문제였죠.
다행히 제너레이터는 문제없다는 보험기사님 말을 듣고 포털에서 최저가 검색 후 11번가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DIN60L... 여러 블로그에서 74L까지 업그레이드 가능하다고 하는데 별도의 세팅이 필요하다더군요.
업그레이드할 경우 세팅에 어려움이 있을것같아 60L로 선택했습니다.
60L와 74L의 크기는 다릅니다. 74L가 좀 크죠. 그래도 설치시 문제는 없는것을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배터리 고정판 결합시 하부에 체결할수 있는 홀이 하나 더 있으며 공간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DIN : 배터리 종류
60 : 배터리용량
L : “+” 극이 오른쪽에 위치

배터리 구성품..

업체에서 공구는 대여를 했기에 개인적으로 준비한 물품은 장갑, 커터칼, 일자드라이버입니다.
배터리 구입시 장비대여 및 배터리반납 조건으로 신청하여 금액에 약간의 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장비 또는 배터리 미반납시 추가요금이 생길수 있으니 잘 챙겨서 다시 보내야 합니다.

작업은 영상으로 남겨놓았습니다. 좋은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8새대말리부 배터리 자가 교체
위 사진 혹은 파란색 글자 클릭시 영상 확인 가능합니다~^^
https://youtu.be/7y3V_YHMxGU. ~> 유튜브로 영상을 볼 경우 고화질 시청 가능

<주의사항>
배터리 교체시 제일 중요한 부분은 배터리의 “+”, ”-“극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잘못 설치할 경우 폭발의 위험도 있다네요..

배터리액을 새나가는것을 방지하기위해 붙여둔 막을 제거 후 설치해야 합니다. 
또한 배터리 반납시에도 배터리액의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막을 붙여놓고 반납해야 합니다.

기존 배터리액 누출방지용 막설치
배터리 교체 후 반납위한 포장

평소 컴퓨터나 전자기기를 한번도 고쳐본적 없는 똥손인 본인이 처음 배터리를 자가교체를 해야겠단 생각을 한 이유는
절약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한푼이라도 아껴보고자 자가교체를 하기로 했죠.
여러 블로그나 유튜브 영상을 눈에 많이 익힌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일을 계기로 다음엔 더 큰것에 도전을 해볼수 있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완료후 시동을 걸기 위해선 후드를 닫아주어야 하며, 시동이 걸린후엔 각 열의 창을 한번씩 열고 닫으라는 안내문구가
나오니 확인후 따라주시면 됩니다.

영상을 보면서 느낀점 하나.. 흰머리가 많구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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