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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농인 이야기14

준비작업_2022.02.28 특별히 뭔가를 한것도 없는데 2022년도 벌써 달력이 두장이 날라갔습니다. 나는 누구고 여기는 어디인지.. 시간은 진짜 빨리 가는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동안 블로그도 작성도 못하고 뭘 했는지.. 그래도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올 해 블로그 첫 글을 남겨 봅니다. 지난주까지 뼈 속까지 스며드는 찬바람에 지갑까지 얼어 붙은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봄향기를 맡기엔 하루도 걸리지 않은것 같습니다. 일교차가 큰 날입니다. 아직 찬바람이 불지만 따스한 오후 햇살엔 졸음 마져 쏟아집니다.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겨울동안 휴작기에 있던 땅에 잠시 땀을 흘리고 왔습니다. 농협에 비료 신청을 언제 했는지 기억도 안날만큼 시간이 흘러 어제 전화가 왔습니다. 비료가 오늘 2시에 도착 한다고.. 점심먹고 바로 밭으로 달려 갔습.. 2022. 2. 28.
수확의 계절_땅콩_2_2021.10.03 👉 첫번째 땅콩 수확 : 수확의 계절_땅콩_1_2021.09.23 👈 봄에 씨앗을 뿌리고 여름에 관리를 하며 가을에 수확을 하는건 자연의 이치이지요.. 그래서 요즘엔 빈손으로 갔다 두 손 무겁게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9월 말 땅콩을 우선 수확을 했고 오늘 나머지 땅콩도 수확을 했습니다. 우선 2주동안 말린 땅콩이 얼마나 잘 말랐나 확인을 했습니다. 그동안 비도 안오고 햇빛도 쨍쨍하고 날도 더워서 잘 마른것처럼 보입니다. 대략 무게가 8kg정도 되더군요.. 생각보다 무게가 나가는것 같습니다.😀😀 배추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좀 있으면 머리를 묶어줘야 겠네요.. 아.. 김장의 계절은 힘든데..😥😥 몇일전 밤에 갑자기 비바람이 몰아 쳤습니다. 간만에 옆에서 내리는 비를 맞았네요.. 역시나 벼는 쓰러.. 2021. 10. 5.
수확의 계절_고구마_2021.09.29 지난 추석연휴때 오랫만에 밭에 가서 땅콩을 수확했습니다. 그리고 약 4일만에 다시 밭에 갔는데 그사이 녹작물들이 많이 컸네요.. 하루가 다르게 크는게 보이는게 너무 신기합니다.👍👍 이건 작두콩이라고 합니다. 겉에서 봤을때 주먹만한 콩이 여러개 달려있는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당뇨에 좋다고 하는데 저의 집안에는 당뇨가 없어서 다행이네요. 몇일만에 고개를 내민 무.. 23일날 작성한 무와 비교해보면 얼마나 많이 컸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진짜 신기합니다!!👍👍 땅콩을 말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번엔 땅콩만 했다면 오늘은 옆에 고추도 같이 말리고 있습니다. 고추를 말려서 2주전쯤 한포대기 고추가루로 만들었는데.. 아직 조금 남아있네요..ㅋㅋ 밭에서 일을 하다보면 새 울음 소리가 많이 들립니다. 까치, 까마귀, .. 2021. 9. 29.
수확의 계절_땅콩_2021.09.23 👉 두번째 땅콩 수확 후기 : 수확의 계절_땅콩_2_2021.10.03 👈 짧고도 긴 5일간의 추석 휴일이 지났습니다. 하늘은 높고 몸은 살찌는 가을이 왔습니다. 아침, 저녁으론 시원한 가을바람에 땀이 날것처럼 하다가도 금세 사라지는 계절입니다. 지난 블로그를 확인해보니 작년 20년 9월 28일 땅콩 수확 하였고 올해 4월 7일 땅콩을 심었네요~👍👍 그리고 오늘 약 5개월만에 밭에 갔습니다. 간만에 보는 식물들에게 인사도 하고 땅콩도 수확했습니다. 😀😀 제일 먼저 반기는건 배추입니다. 심은지 몇일 안되었는데 추석때 잠깐 못봤다고 쑥쑥 자랐네요.. 또다시 김장이 계절이 돌아오는 것인지..ㄷㄷㄷ😳😳 올해에도 대추나무에 대추가 많이 열렸습니다. 벌써 땅에 떨어진것도 많이 보였습니다. 좋은날에 찍어서 보니 더 .. 202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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