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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농인 이야기

수확의 계절_땅콩_2_2021.10.03

by GreenpiG0228 2021.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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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땅콩 수확 : 수확의 계절_땅콩_1_2021.09.23 👈

봄에 씨앗을 뿌리고 여름에 관리를 하며 가을에 수확을 하는건 자연의 이치이지요.. 그래서 요즘엔 빈손으로 갔다 두 손 무겁게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9월 말 땅콩을 우선 수확을 했고 오늘 나머지 땅콩도 수확을 했습니다. 

우선 2주동안 말린 땅콩이 얼마나 잘 말랐나 확인을 했습니다. 그동안 비도 안오고 햇빛도 쨍쨍하고 날도 더워서 잘 마른것처럼 보입니다. 대략 무게가 8kg정도 되더군요.. 생각보다 무게가 나가는것 같습니다.😀😀

배추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좀 있으면 머리를 묶어줘야 겠네요.. 아.. 김장의 계절은 힘든데..😥😥

몇일전 밤에 갑자기 비바람이 몰아 쳤습니다. 간만에 옆에서 내리는 비를 맞았네요.. 역시나 벼는 쓰러져 있습니다.그대로 두면 버리게 되는데.. 옆집 아저씨도 빨리 나와 수습을 해야 하는데 아직 안보이네요..😳😳

오늘의 주 작업입니다. 약 2주만의 땅콩를 캤는데 살짝 놀랐습니다. 지난번 캘때에는 땅콩이 많이 열리긴 했지만 알갱이가 약간은 작은듯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절대적인 땅콩 수량은 적어도 알이 커서 더 좋아 보였습니다. 작년보다 살짝 일찍 캔게 조금은 아쉽더군요.. 😳😳 그래도 결과적으론 지난번보다 더 많은 수확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땅에서 막 캔 땅콩은 바로 씻고 말려줘야 합니다. 씻는 물을 보면 흰 거품이 떠있는게 보입니다. 제 생각에는 땅콩기름 같아 보입니다. 땅콩에 기름이 많아 보이는게 좋아 보입니다.👍👍

오늘도 작업은 간단했습니다. 여름이 아니기에 풀을 맬일도 없습니다. 그래도 집에 가기 허전해서 대추나무에서 약간의 대추를 얻어왔습니다. 언제 누가 심은 나무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을만 되면 아낌없이 대추를 내어주는 나무가 너무나 고맙네요~😁😁

약간 더 아쉬워 호박꽃 사진 한장..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꽃 안에서 벌이 열심히 뭔가를 하는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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