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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주말 운길산 수종사 나들이_2021.07.29

by GreenpiG0228 2021.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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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7월 마지막 주입니다. 시간은 하루도 기다려 주는 법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개인적인 일로 약 한달간 블로그를 정리하

지 못했네요.. 그래도 늦은감이 있지만 지난 7월 18일 수종사 나들이 후기 남겨봅니다.

코로나19의 4차 대 유행으로 주말에도 집에만 가만히 있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집에만 있기엔 덥고 답답하여 북한강도 구경할겸 운길산 수종사에 살짝 다녀왔습니다.

https://youtu.be/VJ_wN9H4t0I

운길산은.. 올라가는 길이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수종사 앞까지 차들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단지 길이 좁아 올라가는 차와 내려가는 차가 만나면 서로가 조금씩 비켜줘야 합니다. 저도 처음엔 가벼운 맘으로 쪼리를 신고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바로 후회했습니다. 길이 포장되어 있어도 가파른 길이라 최소한 운동화를 신고 가야 합니다. 

또한 수종사 앞까지 차가 올라갈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앞에도 조그마한 주차공간이 있기에 약 2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차 가능한 공간에서는 관리를 해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눈치껏 중간중간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저도 처음엔 길도 험하고 좁고 하여 중간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얼마 못가 바로 후회했습니다. 비록 붕붕이가 힘들다고 소리를 내어도 무더위와 점점 쪼여오는 쪼리의 고통으로 얼마 못가 다시 차를 가지고 사찰까지 올라갔습니다.😂😂

저곳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부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약 6~7m정도 되는 크기로 불자가 아님에도 자연 환경과 맞물려 약간의 경외심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부이문.. 안에 그려져 있는 사천왕.. 과 또 계단..😳😳

주차를 하고 약 15분정도 걸어야 수종사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같으면 날라다녔을 거리를 쪼리로 인해 힘겹게 올라갔습니다. 산 정상에 드넓은 절의 풍경에 감탄 한번.. 위에서 보는 북한강 전경에 감탄 두번..👍👍

수종사 안에는 약 500년된 은행나무도 있었습니다. 너무 커서 하나의 프라임에 담지 못할 거대한 나무였습니다. 조선시대 세조때부터 있던 나무라고 합니다. 수종사에서 한국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어떤 맘으로 서 있는것인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비록 짧은 거리였지만 날도 좋고 공기도 좋아 한결 답답한 마음이 차분해졌습니다. 불자가 아니어도 북한강과 자연풍경을 느낄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다만 길이 험해 눈이 내리는 겨울에는 오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짧은 나들이 후기로 블로그를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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