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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지구 지정 완료_2020.07.16

by GreenpiG0228 2020.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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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부터 여인숙과 집장촌으로 구성된 영등포 쪽방촌..
지난 2015년 토지주를 중심으로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추진됐으나 주민 이주대책 등이 부족해 사업을 중단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1월 재개발을 발표후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되어
7월 17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국토교통부_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 지정 완료

영등포 쪽방촌에는 현재 6.6m2 이내의 공간에서 평균 22만원의 임대료로 단열, 냉난방등이 취약한 환경에 있습니다.
그동안 리모델링등이 시행되었으나 효과가 미미한 반면 임대료 상승 및 새로운 입주자의 유입으로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따라 국토부, 서울시, 영등포구, LH, SH는 공공주택사업 정비계획을 1월 20일에 발표하였습니다. 이번에 후속조치로 지정완료 된것입니다.

1) 개발구상

- 영등포구, LH, SH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쪽방촌 일대 약 1만m2 에 쪽방 주민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370호,
청년을 위한 행복주택 220호, 분양주택 600호 등 1.2천호 공급 예정
- 영구임대주택단지에는 쪽방 주민을 위한 취업, 자활시설등의 종합복지센터와 돌봄시설 도입 예정
- 행복주택단지에는 국공립 유치원, 도서관, 주민카페등의 편의시설 계획
* 단지내 세대당 전용면적등 추가자료 발표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2) 쪽방촌 선이주 선순환 이주대책

- 쪽방주민들의 안전정인 재정착을 위해 지구내 우측에 선이주단지(기존 건물 리모델링 등) 을 조성하여 사업기간중
쪽방주민들의 임시거주토록 하며, 공공주택이 건설되면 돌봄시설과 함께 영구임대주택으로 재정착

3) 향후계획

- 21년에 지구계획을 수립하고 21년말 착공예정
- 지구계획 수립과 함께 지자체, 사업시행자, 토지주로 구성된 보상협의체를 통해 토지주에게 보상 및
영업활동 하는 분들에게는 공공주택단지내 상가를 통해 지원할 예정
- 대선제분 복합문화공간 조성(20년),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21년), 신안산선 개통(24년)등의 사업계획 예정

* 공공주택지구 지정된곳의 건너편에는 타임스퀘어등의 복합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으나 집장촌이 아직 현존해 있는 만큼 방범관련 사항이 보완되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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